오늘 새벽 스파게티와 축구왕슛돌이 경기를 시작으로 C조 2번째 경기를 관람 하였습니다.
무투의 필살 독수리슛에 선제골을 내줘 휘둘리는 스파게티를 보며 즐거워 했는데....
역시 부폰없었으면 애낸 벌써 짐 쌋을지도...... -_-;;
그나마 페루찌가 동점골을 빠른시간에 넣어서 설마설마 했었는데 비기더군요.
이로써 스파게티는 절망의 나락으로 ㅋㅋㅋㅋㅋㅋ
역시나 근무를 바꿔가며 기다렸던 네덜란드의 2차전경기!
상대는 파리에서 빵굽다 온 애들 - _-
공격진이 다소 강해보여서 처음에 긴장좀 타고 관람을 하였으나.....
그 긴장을 풀어준 완소 카윗의 선제골!!!
데용의 코너킥에 말루다를 어부바 한 상태로 고개를 살짝 돌려 멋지게 첫골을 넣었습니다!
바게트도 요새 컨디션이 빨딱선 리베리를 앞장세워 공격을 했지만 반데사르의 신들린 손놀임에 전반은 마무리가 되었죠.
후반이 시작되고
앙리의 신들린 수비능력에 말루다의 오버헤드킥 패스는 저멀리 안드로메다로 날라갔다죠 - _-...
그리고 곧 터진 네덜란드의 두번째 골!!
환상적인 반니스텔루이의 턴 패스를 받은 로벤의 미친듯한 질주에 달려오는 반페르시에 적절한 크로스에 이은 봉산탈춤 왼발슛!
오늘 터진 4골중 최고의 골을 뽑자면 저는 이 골을 뽑겠습니다... - ㅁ-!
계속 공격진의 안습의 절정을 보여주던 바게트도 조금 지나니 골을 넣더군요.
계속 삽뜨던 사뇰의 낮은 크로스가 앙리의 발에 맞아 골을 터트렸습니다.
분위기를 이어가자는 취지인지는 몰라도 골을 넣은 앙리는 세레모니대신 골을 들고 빨리 경기시작을 하자는 제스처를
취하며 중앙라인으로 갔지만....이게 관광의 시점이 될줄은 1분전 앙리는 몰랐겠죠 - _-....
경기가 재개되자 마자 로벤이 튀랑과 갈라스를 굽고 구워 환상적인 왼발슛으로 앙리를 좌절하게 했다죠.
이때 튀랑은 안습좀 나오던지 눈가를 훔치고 갈라스는 06월드컵때부터 필살기인 샤우팅으로 로벤의 골을 축하해 줬답니다.
경기가 유리할수록 잠구기 마련인데 반바스텐 감독은 공격진을 더 투입하여 바게트를 말라 비틀게 하고...
3골까지 넣고도 모자랐던지 후반 인저리 타임땐 스네이더의 적절한 중거리 슛으로 말뚝을 박았고
이로써 네덜란드의 파리바게트 쇼핑은 성공적으로 끝내게 되었답니다.
유로가 시작하기 전에는 네덜란드에 대해 어떻게 살아남을지에 대해 생각하고 스파게티와 바게트의 승부에만 사람들이
초점을 두었는데 지금은 당당히 그 죽음의조라는 곳에서 선두를 하여 무사히8강에 진출을 하였습니다.
유로2008 예상 우승국가들이 나란히 조꼴등에 머물어 피터지게 싸우는 꼴도 참으로 웃기내요.ㅋㅋ

그러고보니 반데사르옹 딸래미 무척 귀엽던데.....-_-a